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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84.8···전월比 4.8p↑

▲ 업황전망 SBHI
9월 중소기업 경기가 수출 호조와 내수판매 개선 기대에 힘입어 반등할 전망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기대가 확대된 가운데 영업이익과 자금사정 등 주요 경영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3,0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4.8로 전월대비 4.8p 상승했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87.1로 전월대비 7.0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도 83.7로 3.7p 올랐다. 제조업에서는 비금속광물제품과 음료 업종의 전망 개선이 두드러졌다.
비금속광물제품은 64.0에서 81.2로 17.2p 상승했으며, 음료는 91.5에서 107.5로 16.0p 올랐다. 전체 23개 제조업 업종 가운데 19개 업종의 경기전망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반면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은 91에서 76.2로 14.8p 하락했으며, 가죽가방 및 신발도 82.6에서 75.0으로 7.6p 떨어지는 등 4개 업종은 전망이 악화됐다.
비제조업에서는 업종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건설업 경기전망은 71.1에서 65.7로 5.4p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은 81.8에서 87.3으로 5.5p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70.9에서 93.7로 22.8p 상승하며 가장 큰 개선폭을 나타냈다.
도매 및 소매업도 78.9에서 86.1로 7.2p 상승하는 등 8개 업종의 전망이 전월보다 개선됐다. 반면 운수업은 85.4에서 82.7로 2.7p, 숙박 및 음식점업은 87.4에서 86.3으로 1.1p 각각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에서는 수출과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 등 주요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수출 전망은 87.3에서 94.2로 6.9p 상승했으며, 내수판매는 79.7에서 83.8로 4.1p 올랐다. 영업이익은 77.6에서 81.5로 3.9p, 자금사정은 79.9에서 81.8로 1.9p 각각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 전망은 95.5에서 94.8로 0.7p 하락해 고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이 5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원자재(원재료) 가격상승 41.0%, 업체 간 경쟁심화 31.4%, 인건비 상승 27.8%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제조현장의 가동률도 하락했다. 2026년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2%로 전월대비 0.7%p 떨어졌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 평균가동률이 71.6%에서 71.2%로 0.4%p 하락했으며, 중기업은 78.4%에서 77.6%로 0.8%p 떨어졌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6.0%에서 75.2%로 0.8%p 하락했고, 혁신형 제조업도 75.6%에서 75.3%로 0.3%p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