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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강원에너지산업, 행사장 '가스시설 안전관리' 표준 모델
'2026 국토 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현장/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강원 양구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 가운데 하나인 ‘2026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에 관람객 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수치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서천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양구문화재단이 국토정중앙을 의미하는 ‘배꼽 로그인’을 콘셉트로 지역주민들이 선호하고 공감할만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한 것이 결정적인 흥행 요소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를 주최하고 주관한 양구문화재단은 가스사고 방지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축제 현장 푸드 코트에서 안전 거리를 유지하고 공간을 확보할 목적으로 참가 신청 업체 가운데 추첨을 통해 11개 부스만 선정했다. 이에 LPG용기와 연결해 화구를 사용하는 부스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가스 안전관리를 강화한 덕분에 ‘2026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는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장용진 강원에너지산업 이사가 '2026 국토 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푸드 코트에서 자사가 자체 설계·제작한 가스 안전 장치에 설치된 LPG용기를 안전 점검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한 배경에는 선진화된 가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현한 강원에너지산업도 있다. 강원에너지산업은 이번 축제 현장에 마련된 푸드 코트에서 가스시설 설계와 시공, 안전관리를 총괄 수행했다. 특히 강원에너지산업이 자체 제작한 가스 안전관리 장치에 LPG용기를 비치했다. 그로 인해 안전성이 대폭 향상됐다.
'2026 국토 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이동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장용진 강원에너지산업 이사(맨 왼쪽)가 '2026 국토 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푸드 코트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가스 사용자들에게 '가스 안전 수칙'을 설명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이와 관련해 장용진 강원에너지산업 이사는 최근 타 지역 축제 현장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가스시설을 촬영 후 화구 온도가 218도일 때 LPG용기와 연결된 고무호스는 90도, 바닥은 39도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장 이사는 임시 방편으로 양은 재질 쟁반을 고무호스에 덮자 온도가 47도로 하락한 점에 주목했다. 이에 고무호스가 과열되거나 녹아 가스 누출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로 안전장치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 국토 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이동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앞서 강원에너지산업은 지난 5월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역대 최고를 달성하는데도 기여했다. 당시 '곰취축제'에는 공식 집계로 13만 4,812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는 역대 최대 방문객 수다. 강원에너지산업은 예년 행사와 달리 이번 '곰취축제'부터 가스 공급시설에 처음으로 체계적인 토탈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스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장 이사는 이를 특허 출원하고 향후 전국 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 사업을 시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예년 '곰취 축제'에서는 자체적으로 약식 검사만 수행했으나 당시 강원에너지산업은 가스 밸브부터 배관 상태, 안전 이격거리 등 종합적인 안전 검사에 대한 완성 필증을 받았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나흘 동안 단 한건의 경미한 가스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최초 가스시설 설계 · 시공 · 공급 · 안전관리 등 원스톱 수행
타 지역 관계자 문의 증가... 전국 '가스안전 전도사' 수행 전망
지난해 말 산업통상부 장관상 · 춘천시장상 연속 수상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5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에서는 강원에너지산업이 전국 최초로 가스시설 설계·시공·공급·안전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수행했다. 당시 축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30만 인파가 운집하며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행사에 강원에너지산업이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그해 연말 용수정 강원에너지산업 대표가 본지와 한국에너지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제17회 2025 대한민국 환경·자원·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춘천시청이 개최한 '2025 어워즈 시정 유공 시민 시상식'에서 춘천시장상을 연속 수상했다.
이에 타 지역 축제 관계자 등이 강원에너지산업으로 가스시설 설계·시공·공급·안전관리에 대해 문의하거나 의뢰하는 전화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결과 강원에너지산업은 올해 9월과 10월 강릉을 비롯한 경기도 성남지역 축제 현장에서 이를 수행하는 사업이 사실상 확정됐다. 축제 및 행사장에서 '가스시설 안전관리' 표준 모델로 부상한 강원에너지산업이 전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가스안전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