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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투데이에너지
2026-09-01
에기평,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경 / 에기평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기관 내에서 버려지는 노후 전자장비를 친환경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며 공공부문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단순 폐기를 넘어 온실가스 감축과 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ESG 경영 실천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은 8월 31일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이상진)와 ‘불용 전기·전자제품 친환경 회수·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후 PC, 모니터, 전산장비, 사무기기 등 불용 전자기기의 체계적인 친환경 회수·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에기평이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전기·전자제품을 선별해 인계하면,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무상으로 회수한다. 이후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쳐 철,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주요 원자재 형태의 순환자원으로 재생산하게 된다.

특히 에기평은 수거된 제품의 양에 맞춰 △Scope3 온실가스 감축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기여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 공인된 ESG 성과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아울러 자원순환 과정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취약계층에 전달돼 친환경 경영(E)과 사회적 책임(S)을 연계한 상생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 R&D 전담기관으로서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기평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꾸준히 발굴하고 친환경 공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 과제를 전방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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