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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관리시공협회, 통영 수해복구 팔걷어
열관리시공협회, 통영 수해복구 팔걷어 / 열관리시공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기습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에 큰 타격을 입은 특별재난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난방 시공 전문가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 통영지회 회원들이 수해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 등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 통영지회는 지난 8월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양읍 일대 침수 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석균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소속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가구와 축사, 도로변 곳곳에 밀려든 흙더미와 잔해물을 걷어내며 추가 피해 예방과 현장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석균 통영지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지회는 단순 잔해 수거에 그치지 않고 본업의 전문성을 살린 후속 안전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집중호우로 침수된 보일러와 난방설비는 겉보기에 이상이 없어 보여도 내부 전기·전자 부품이나 연소장치에 고장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 재가동 전 철저한 안전 확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영지회는 피해 가구의 난방설비 상황을 파악한 뒤 보일러 및 관련 배관 시설의 이상 유무를 정밀 점검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