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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국내 최대 규모 풍력 AI 경진대회 성료
한국동서발전 경영진과 컨퍼런스에 참여한 관계기업 임직원 및 청년 인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3일 슈피겐홀에서 ‘제3회 풍력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시상식을 포함한 ‘에너지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경진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 청년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경진대회의 브랜드명 ‘BARAM(Bigdata Analysis & Renewable energy AI Modeling)’에는 풍력발전기를 움직이는 ‘바람’과 참가자들의 성장을 바라는 동서발전의 ‘바람(Wish)’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첫해 188명이던 참가자가 지난해 706명, 올해 2115명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해 올해 국내 인공지능(AI) 경진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대회를 운영하고 상금과 참가자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GS E&R,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실제 풍력발전 데이터를 확보해 현장 중심의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지난 6월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7월 6일부터 6주간 온라인 경쟁을 진행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상위 15개 팀은 8월 말 발표(PT)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최종 선정된 1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한국동서발전과 GS E&R, 태백가덕산풍력발전 3개사 대표가 시상자로 참여해 청년 인재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2부에서는 퓨리오사AI 김한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60Hz 김종규 대표가 각각 인공지능(AI) 반도체 혁신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다. 3부에서는 유명 정보기술(IT)분야 유튜버 조코딩(본명 조동근)이 수상팀과 실시간 대담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풍력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은 추가 검증과 고도화를 거쳐 한국동서발전의 통합발전소(VPP) 운영체계에 적용되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데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