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공급망·수요·기술 한데 묶는다…한·중 탄소중립 사업 ‘시동’

에너지신문
2026-09-04

[에너지신문]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유나코퍼레이션이 중국의 BioLNG·바이오메탄·청정수소 등 탄소중립연료 공급망과 국내 에너지·모빌리티 수요를 연결하는 한·중 탈탄소 사업에 본격 나선다. 양측은 공급기업 발굴부터 국내 수요처 연계, 사업 타당성 검토, 공급망 구축,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유나코퍼레이션은 오환인터내셔날, (사)한중문화협회와 함께 4일 '탄소중립연료를 활용한 탈탄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중 간 탄소중립연료 및 탈탄소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유나코퍼레이션은 오환인터내셔날, (사)한중문화협회와 함께 4일 '탄소중립연료를 활용한 탈탄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유나코퍼레이션은 오환인터내셔날, (사)한중문화협회와 함께 4일 '탄소중립연료를 활용한 탈탄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의 탄소중립연료 생산·공급 기반과 국내 에너지·모빌리티 산업의 수요 및 기술을 연계해 안정적인 탄소중립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국내 탈탄소 수요처를 발굴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실질적인 상업화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가 보유한 에너지·모빌리티 분야 정책·산업 네트워크와 유나코퍼레이션의 국내외 탄소중립연료 사업개발 역량에 오환인터내셔날의 중국 현지 공급망 네트워크와 한중문화협회의 양국 교류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교류나 기업 간 매칭에 그치지 않고 중국 공급기업 발굴 → 국내 수요처 연계 → 사업성 검토 → 공급망 구축 → 상업화로 이어지는 한·중 탄소중립 사업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내 바이오메탄·수소 관련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중국 내 수요기업과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 BioLNG·바이오메탄·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4개 기관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BioLNG, 바이오메탄, 수소·청정수소 및 메탄올 등 수소화합물의 국내 도입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중국의 탄소중립 에너지 생산·공급기업과 국내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양국의 정책·시장·기술·인증 관련 정보를 공유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탄소중립연료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모빌리티와 수송 분야를 비롯해 산업체 에너지원, 해운, 발전 등 다양한 수요 분야와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한다.

아울러 공급물량과 가격, 운송·저장, 인증 등 사업화에 필요한 조건을 구체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천연가스차량과 수소차량, 저·무탄소 상용차 및 관련 충전·공급 인프라 분야까지 협력 범위도 확대한다. 탄소중립연료의 생산과 도입에 머무르지 않고 최종 수요처까지 연결되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협회, 정책·산업 네트워크 기반 국내 수요 발굴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이번 협력에서 국내 에너지·모빌리티 산업과 한·중 협력사업을 연결하는 산업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협회는 천연가스·수소·저·무탄소 모빌리티 및 관련 에너지산업의 정책·제도·시장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관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국 간 정책·기술·산업협력을 지원한다.

또 세미나와 포럼, 간담회, 기업교류 등을 통해 탄소중립연료의 국내 활용 가능성과 산업계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국제협력사업 발굴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중립연료가 실제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연료 공급뿐 아니라 수요산업과 차량·설비, 충전·공급 인프라, 관련 제도 등이 함께 연계돼야 하는 만큼 관련 산업 주체 간 협력 기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나코퍼레이션, 공급기업과 국내 수요처 연결

유나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BioLNG·바이오메탄·청정수소 등 탄소중립연료의 국내외 사업개발과 상업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중국 생산·공급기업과 국내 수요기업 간 사업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탄소중립연료 수요처와 사업파트너를 발굴해 공급과 수요를 직접 연결한다.

공급 가능한 탄소중립연료의 물량과 가격 등 사업조건을 국내 수요와 연계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사업성이 확보된 프로젝트는 참여기업들과 구체적인 계약 및 사업구조를 마련해 상업화 단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탄소중립연료 수입을 넘어 안정적인 해외 공급원을 확보하고 국내 수요산업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중국 공급망과 한·중 교류 네트워크 결합

오환인터내셔날은 중국 내 BioLNG·바이오메탄·청정수소·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분야의 생산·공급기업과 협력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자재와 설비, 공급망 구축 및 한·중 기업 간 실무협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중문화협회는 기존 한·중 교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국 기관·기업·단체 간 협력관계 구축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중국기업의 국내 협력을 위한 교류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개 기관은 향후 친환경 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세미나·포럼·기업상담회 및 상호 방문 등을 공동 추진하고 정부지원사업과 국제협력사업, 민관 공동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MOU 넘어 실질적인 사업성과 창출”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중 양국이 보유한 공급망과 기술, 시장, 네트워크를 하나의 사업구조로 연결하는 데 있다.

협약기관들은 MOU 체결 이후 중국 내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연료 생산·공급기업과 국내 수요기업을 구체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성이 확인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도 계약을 통해 공급조건과 사업구조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바이오메탄·수소 기술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강성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은 “탄소중립연료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연료 공급망뿐만 아니라 실제 연료를 사용할 수요산업과 모빌리티, 공급 인프라 및 관련 산업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협회가 보유한 정책·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과 수요처의 참여를 확대하고, 한·중 기업 간 실질적인 산업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희 유나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단순한 교류성 MOU에 그치지 않고 중국의 경쟁력 있는 BioLNG·바이오메탄·청정수소 공급원을 국내 수요와 연결하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공급기업 발굴부터 국내 수요처 연계, 사업성 검토 및 상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탄소중립연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