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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중압배관 제도 개선 추진
김홍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가 '대형 가스 저장시설 및 매설배관 안전관리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도시가스 중압배관은 5년마다 의무적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종합 평가 등급에 따라 3~7년으로 차등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배관 안전도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일률적인 진단 주기가 적용되는 규정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에 가스안전공사가 도시가스 중압배관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3일 소노벨 제주에서 '대형 가스 저장시설과 매설배관 안전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주요 대형 가스 저장시설과 매설배관 사업자가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업계 등에서 안전 실무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대형 가스 저장시설 및 매설배관 안전관리 세미나'에서 김원재 '가스 안전 명장'이 발표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소노벨 제주에서 '대형 가스 저장시설 및 매설배관 안전관리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특히 올해는 기존에 분야별로 운영하던 대형 가스 저장시설 및 매설배관 관련 행사를 통합해 개최했다. 이를 통해 시설별 안전관리 현안에 대한 소통과 기술 교류를 확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시가스 중압배관 제도 개선 등 5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개인 및 단체 등 안전관리 유공자 7점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홍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대형 가스 저장시설 및 매설배관 안전관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김홍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대형 가스 저장시설과 매설배관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상 시 철저한 점검이나 진단을 통한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사고 예방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어 설명
중압 배관 = 도시가스를 중간 정도 압력인 중압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도시가스 배관이다. 도시가스 공급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압력으로 가스를 운송·공급하는 배관으로 주로 정압기를 거쳐 저압으로 낮춘 뒤 수요처에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