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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 수년 내 기온 상승폭 1.5°C 이상 전망

투데이에너지
2026-09-07
유엔환경계획, 수년 내 기온 상승폭 1.5°C 이상 전망

대규모 산불 등 기후재난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로, 기온 상승폭을 1.5°C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 AI 생성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유엔환경계획(UNEP)은 최근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이 향후 몇 년 안에 1.5°C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기후 위험을 심각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지만, 기온을 낮추고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과도한 기온 상승 제한’이라는 보고서는 기온 상승 규모 및 지속 기간을 최소화하는 방안, 기온 상승폭을 1.5°C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최선의 선택지인 '과도한 기온 상승, 정점, 그리고 감소' 경로를 제시했다.

여러 시나리오 중 가장 긍정적인 경로에 따르면 기온 상승이 산업화 이전보다 1.8°C 높은 수준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며, 파리 협정에서 설정한 지구 온난화 제한 목표인 1.5°C를 상회하는 수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은 시나리오는 이보다 더 높은 기온 정점을 예측했다.

기온이 1.5°C를 초과하면, 매년 아주 작은 온도 상승폭마다 위험과 영향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극심한 기상 현상의 심화, 생태계 파괴, 그리고 소규모 도서 개발국과 저지대 해안 도시의 침수 등의 결과가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간의 건강, 식량 안보, 식수 공급, 자연, 도시, 사회 기반 시설 및 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고온 현상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커질수록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과잉 소비, 정점 도달, 그리고 감소 경로로 나아가기 위한 신속하면서도 집단적인 전 세계적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탄소 제거(CDR)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지속적인 감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CDR이 1.5°C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려면 지구 온난화 정점이 2°C보다 훨씬 낮게 유지되고 모든 잔여 배출량이 감축되어야 하며 관리를 위한 강력한 거버넌스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올여름의 폭염, 산불, 홍수는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경고로 지구 온도가 1.5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을 가능한 한 작고 짧은 기간 동안만 허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목표를 더욱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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