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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동남권 대기질 개선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이 23일 동남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이 23일 동남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하며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하여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함안군(군수 조근제), 효성중공업㈜, ㈜동산테크(지역 중소기업)가 뜻을 모았다. 2025년 시범사업에는 총 8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효성중공업㈜이 4100만 원,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1600만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900만 원을 자부담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거점 대기업이 ESG 경영 및 동반성장 가치를 실현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은 노후 시설을 교체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대기질 개선을 통한 건강권 보장 및 생활 환경 개선이라는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상생협력 참여 대기업인 효성중공업㈜에 동반성장 지수 평가 반영 및 지원 중소기업의 오염물질 감축 실적을 대기업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의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연도별 참여 확약식’에서는 효성중공업㈜이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사업 참여와 함께 민간 기금 출원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4년간 총 3억 3백만 원이 상생협력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 중 효성중공업이 1억 5천만 원의 기금을 부담하게 된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기업과 정부, 지자체의 상생과 자발적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