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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유수급 우려에 10월23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3일 국제유가는 미 정부의 러시아 석유기업 제재에 따른 글로벌 석유 수급 우려 증가 여파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3.29달러 상승한 61.79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3.40달러 상승한 65.9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27달러 상승한 67.74달러에 마감됐다.
최근 미국의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제재에 따른 중국, 인도에 대한 러시아산 석유 공급 축소로 글로벌 석유 수급 우려가 증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22일 미 재무부는 러시아 Rosneft와 Lukoil에 대한 제재를 시행했으며 헝가리에서 개최 예정이던 미-러 정상회담도 취소했다.
로이터는 중국 국영 석유기업들이 금번 신규 제재 대상인 러시아 기업의 원유 구매를 유보했으며 인도 또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 축소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시장분석가는 미국의 이번 대러 제재가 2026년 글로벌 석유수급 부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제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모든 제재가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이나 수익에 타격을 주지 못한 점을 들면서 러시아산 원유 수출이 계속될 것이라는 시장참여자의 평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3일 쿠웨이트 석유부장관은 “미국의 이번 제재로 석유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경우 OPEC은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연합도 23일 19차 대 러시아 제재를 시행했으며 러시아산 LNG수입을 금지하고 중앙아시아 은행등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Chinaoil Hongkong 등 중국 정유회사도 이번 EU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