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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재정경제부, 中企 AI 전환 정책지원 모색

▲ (左 여섯 번째부터)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영선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강명수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이 `전략경제와 중소기업 AI 전환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이 산업 경쟁력과 성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AI 에이전트 커머스와 피지컬 AI 등 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대응력 강화와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재정경제부(장관 구윤철)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전략경제와 중소기업 AI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재정경제부가 설치한 민간 자문기구인 전략경제자문단의 전략산업 가운데 AI 에이전트 커머스와 AI·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선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과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 대표 및 협동조합 이사장, 강명수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 등 산·학·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정부가 세계 3대 AI 강국 도약을 목표로 AI 전환을 추진하는 만큼 중소기업도 AI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AI 전환 수준에 맞춰 기초 단계부터 고도화 단계까지 단계적인 정책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9년간 삼성·포스코 등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AI 경쟁력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모두의 성장'을 실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중소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포용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적응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AI 활용과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GPU 등 컴퓨팅 인프라 지원과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AI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명수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AI 에이전트 커머스와 피지컬 AI가 산업·학계·정부·연구계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현재진행형 과제라며 실행 가능한 해법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전략경제와 중소기업의 대응방향 △AI 에이전트 커머스 글로벌 트렌드와 중소기업 대응 △피지컬 AI 비전과 중소 제조 AX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박영선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은 AI 대전환 시대에는 경제·산업·과학기술·안보정책을 연계한 전략경제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데이터 기반 K-온톨로지 프로젝트, AI 팩토리 활성화 등에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대 교수는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업종별 중소기업이 연대하는 협력형 규제샌드박스 모델 구축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중심의 정책 패키지 마련을 제안했다.
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은 피지컬 AI 확산을 위해서는 제조 중소기업 현장에서의 데이터 수집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집된 데이터를 표준화·가공해 업종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