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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벤치 용산역 설치

▲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벤치가 용산역 2층 맞이방에 설치돼 이용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철도역 이용객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코레일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 30개를 용산역 2층 맞이방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벤치 설치는 지난 6월 코레일과 이마트, 테라사이클이 체결한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이번 사업에는 이마트와 테라사이클, 한국P&G가 2018년부터 진행해 온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 자원순환 캠페인이 연계됐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테라사이클이 벤치로 재가공하고, 코레일이 이를 용산역 이용객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용산역에 설치된 벤치는 길이 1.8m의 3인용으로, 총 30대가 설치돼 최대 9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에 새로운 용도를 부여해 역사 내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일부 벤치에는 어르신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코레일은 이번 용산역 설치를 시작으로 바닷가 인근 주요 역에도 업사이클링 벤치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플지우’ 캠페인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하며 철도 이용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를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