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수달을 찾아라’…화학산업계, 미래세대와 환경 가치 공유
[에너지신문]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한국RC협의회가 울산·여수·서산 등 주요 석유화학단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달 생태계 탐구와 수질 측정 등 생물다양성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화학업계 환경·사회공헌 공동 브랜드 ‘Chemical PLANET’을 통해 미래세대와 지역 생태환경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 지난 8월 여수에서 개최된 Chemical PLANET 행사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학산업협회는 지난 5월 울산을 시작으로 8월 여수, 9월 서산에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hemical PLANET’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화학산업계를 대표해 한국RC협의회의 주관·운영을 맡고 있으며 올해로 27년째 약 44개 화학기업의 RC(Responsible Care)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C는 화학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보건·안전을 고려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국제적 이니셔티브다.
‘Chemical PLANET’은 지난 5월 론칭한 화학업계 환경·사회공헌 공동 브랜드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를 주제로 학생들이 지역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지역에서는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수달 서식 생태계를 살펴봤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별 수달맵 탐구와 시민과학자 유형 테스트, 리트머스지를 활용한 수질 측정,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 지난 5월 울산에서 개최된 Chemical PLANET 행사 참가 학생들이 수질측정 체험을 하고 있다.
여수 예울초등학교 4학년 정의찬 학생은 “우리 동네 연등천에 수달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며 “시민과학자가 돼 수달이 살기 좋은 환경을 고민하며 테라리움을 만들어 본 활동이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Chemical PLANET의 첫 프로그램을 통해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울산·여수·서산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화학산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동서석유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천NCC, 코오롱인더스트리, 폴리미래,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화학산업협회 등 총 13개사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