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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2026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실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일 ‘2026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원안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10일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월성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누출 사고와 경상북도 울진군 소재 한울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비상 상황을 가정해 중앙부처·지자체·전문기관·사업자·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이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합훈련은 신월성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지진으로 방사능재난이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과 함께 월성·한울 복수의 원전부지에서 방사선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최초로 반영해 여러 부지에서 동시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국가 방사능방재 대응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복수부지 동시사고에 대비해 중앙부처의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파견 인력과 환경방사선감시·비상진료 현장대응 인력을 추가 지정, 확대하는 등 동시다발적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훈련을 통해 이행력을 점검했다.
또한, 여진으로 월성방재센터가 침수되어 현장지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를 월성에서 울주광역센터로 이전하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어떤 재난 상황에도 현장 중심의 중단없는 방사능방재 지휘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