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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시동…산·학·연·관 본격 가동

투데이에너지
2025-10-24
과기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시동…산·학·연·관 본격 가동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과기정통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청정수소 생산기술의 국산화와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고 국산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9일 혁신연합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총괄위원회로, 청정수소 기술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93개 기관이 참여했다.

혁신연합은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SOEC) 수전해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 등 5대 핵심 분야의 요소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와 주요 수요기업,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단장, 학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정수소 기술개발의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논의하며, 실험실 수준의 기술이 산업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요 맞춤형 R&D 강화 및 실증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수요기업 측은 “국내 청정수소 기술 수준이 미국·유럽 등 선도국에 비해 여전히 낮다”며 “정부가 기업이 활용 가능한 기술개발과 실증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중점연구실 관계자는 “기업-연구기관-대학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검증·환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신뢰받는 국산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대 핵심 분야 중점연구실에 총 1190억 원을 투입, 대용량 시스템 실증과 상용화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또한, 수요기업과 중점연구실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수전해 핵심 소재·부품의 성능 검증·평가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수요기업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청정수소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분야별 기술분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혁신연합은 명실상부한 청정수소 R&D 협업 플랫폼”이라며 “청정수소 기술 자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주기 협력체계가 조기에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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