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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이형주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이형주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8주년을 전국 2만 2000여 전기공사기업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8년, 외환위기의 한파 속에서 첫 지면을 세상에 내놓은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투데이에너지는 전기와 가스, 석유,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수소에 이르는 에너지 산업 전 영역을 빠짐없이 취재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저널리즘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켜왔습니다.
에너지 산업을 논할 때 흔히 발전과 정책이 먼저 조명받지만, 실제로 그 청사진을 현장에서 완성하는 것은 전기공사업입니다.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공장과 가정, 병원과 학교에 이르기까지, 국가 전력망 구석구석은 전기공사기업의 손끝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태양광·풍력 발전단지의 계통 연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 조성 역시 전기공사업계의 시공 역량 없이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과제입니다. 결국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주체가 바로 전기공사업계인 것입니다.
이처럼 국가 기간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전기공사업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책과 사회적 관심이 한층 더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투데이에너지가 지난 28년간 쌓아온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공사업계의 역할과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해 주신다면, 정책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역시 회원사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공 문화를 만들어가며, 투데이에너지와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