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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재단-IEEE, 원전기기 성능검증 상호인정

투데이에너지
2026-09-14
원자력안전재단-IEEE, 원전기기 성능검증 상호인정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14일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와 원전기기 성능검증 분야 상호인정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국내 기업이 원전 부품 수출 시 국내에서 받은 성능검증 결과를 해외 다른 기관에서 재확인하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사장 김성진, 이하 ‘재단’)은 14일 경기도 성남에서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와 원전기기 성능검증 분야의 상호인정협약(MR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전기기 성능검증은 원전에 사용되는 안전 관련 기기가 지진, 고온·고압, 방사선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지 검증하는 것으로, 재단은 성능검증을 위한 전문성과 기술역량, 품질보증체계 등을 갖춘 기관을 심사·인증하고 인증 이후에도 정기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IEEE는 전기·전자 분야의 기술기준을 개발하는 전문기관으로, 관련 기준은 국내외 원전기기의 설계와 검증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의 일부 성능검증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증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MRA에 따라 재단과 IEEE는 각자가 운영하는 성능검증 관련 체계가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상호 확인하고, 양 기관에서 심사·인증한 기관에는 재단과 IEEE의 로고와 MRA 관련 사항이 표시된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는 IEEE가 국내 성능검증기관의 역량을 인정한 것으로, 국내 성능검증기관 및 성능검증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진 이사장은 “이번 MRA는 국내에 머물러 있던 원전기기 성능검증기관 인증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EEE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됨으로써 세계적인 선도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협약”이라며 “IEEE와의 국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되는 원전기기 성능검증의 신뢰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원전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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