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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통합법인 'H&L어드밴스드', 협력사 거래 안정성 높인다
[에너지신문]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통합법인 H&L어드밴스드가 출범 이후 협력사들의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하는 한편 ESG 대응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에도 나선다.

▲ 14일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서 H&L어드밴스드-협력사들이 상생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L어드밴스드는 14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메인테크, 대흥실업, 제일기업, 일신기술 등 주요 협력사 4곳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기존 협력사들이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거래관계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H&L어드밴스드는 우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래대금을 현금 및 현금성 수단으로 결제하기로 했다. 월 2회 정기 마감 체계를 운영하고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공급망 불안 등으로 공급원가가 크게 변할 경우에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적용해 원가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ESG 경영과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진단,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소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H&L어드밴스드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