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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업무환경 ‘AI·클라우드’ 전환…생성형 AI 일상화

에너지신문
2026-09-15
▲ 신정호 SK렌터카 대표이사(좌)와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14일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기념 행사를  갖고 있는 모습.
▲ 신정호 SK렌터카 대표이사(좌)와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14일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기념 행사를 갖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SK렌터카가 기존 가상 데스크톱(VDI) 중심의 업무환경을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업무환경으로 전환하고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SK렌터카(공동 대표 신정호·박상욱)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협업·생산성 플랫폼인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전 조직에 도입했다.

이번 전환은 단순한 업무시스템 교체를 넘어 클라우드 협업도구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와 업무 경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 VDI 환경에서는 정해진 시스템과 업무도구를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 새로운 환경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도구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보 탐색, 자료 분석, 문서 작성, 회의 및 협업 등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SK렌터카는 지난 4월 말 전환 작업에 착수해 약 5개월간 조직별 순차 전환을 진행했다.

전 임직원과 협력직 등 1500여개 계정에 적용했으며 기존 환경에서 사용하던 메일과 문서 등 562만여건, 약 18TB 규모의 데이터를 새로운 환경으로 이전했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업무 전반에 상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임직원들은 보고서 초안 작성과 자료 검색·요약·분석 등 반복 업무를 AI의 도움을 받아 처리할 수 있다.

화상회의에서는 실시간 자막과 함께 회의 내용이 자동으로 정리돼 회의 이후 별도로 내용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향후에는 자료 조사와 분석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동영상 제작 등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 인프라도 함께 개편했다.

VDI 중심의 업무환경을 로컬 기반으로 전환해 접속 속도와 작업 성능을 높이고 클라우드 기반 보안정책을 적용해 업무 편의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확보했다.

영업활동에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취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내 데이터 시스템도 새로운 업무환경과 연동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제미나이가 제공하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활용해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업무 생산성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SK렌터카는 새로운 업무환경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입에 앞서 임직원과 협력직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을 세 차례 진행했으며 향후 추가 교육과 활용 사례 공유 등을 통해 AI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반복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구성원들이 분석과 판단, 고객 대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처리 속도와 협업 효율을 높이고, 이를 고객 서비스의 속도와 품질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SK렌터카의 관계자는 “1988년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 이후 38년간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어떻게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이번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AI가 임직원의 일상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환경을 기반으로 반복 업무는 줄이고 고객과 사업에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무환경 전환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과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루스 선(Ruth Sun)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SK렌터카의 전사적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은 AI가 오늘날 업무환경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임직원들이 업무 전반에 제미나이를 활용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 14일 구글 코리아를 방문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호 SK렌터카 대표이사와 김대성 Tech본부장, 조정호 기획재무실장,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구자훈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기업 2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업무환경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 SK렌터카와 구글 클라우드가 14일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기념행사를 가진 후 양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렌터카와 구글 클라우드가 14일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기념행사를 가진 후 양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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