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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품·기업 탄소배출량 산정 국제기준 변화"

투데이에너지
2026-09-15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기업 단위의 탄소배출량 산정에 활용되는 국제기준의 대대적 개정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16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품 환경성 선언(EPD) 관련 국제표준과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Protocol) 개정 동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 산정의 핵심 기준으로 꼽히는 ISO 14025 개정 내용과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기준인 ISO 14067의 개정 방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발표자는 제품 탄소회계 분야의 실무적 해설을 통해 개정 표준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및 전과정평가(LCA) 기반 정책에 미칠 영향과 기업의 대응 과제를 제시한다.

기업 단위의 탄소산정 기준인 온실가스 프로토콜의 개정 동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번 개정은 국제 공시 기준과의 조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의 탄소회계 실무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조속한 내부 기준 정비와 공시 체계 보완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크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이 국제기준 개정 방향을 조기에 이해하고 경영 전략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후속 행사로 10월 21일에는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전략: 온실가스감축사업과 K-RE100 기술 중심’을 주제로 추가 세미나를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국제기준의 변화가 기업의 공급망 관리, 제품 설계, 환경제품 표시 및 투자 판단 절차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특히 국제 규제·공시 요구가 강화될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준비 격차가 증대할 우려를 지적한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산업계는 하위 공급망에 대한 기술·재정적 지원과 표준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무료 온라인 운영은 관련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접근성을 확보해 실무 적용가능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제품·기업 탄소배출량 산정의 국제기준이 동시다발적으로 개정되는 현황은 기업의 탄소회계·공시·제품표시 체계 전반에 즉각적·중장기적 변화를 요구한다.

산업계와 정책당국은 개정안의 핵심 내용 파악과 시의적절한 대응전략 마련을 통해 경쟁력 훼손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급망 전반의 역량 강화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는 과제가 제기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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