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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CH 2026' ·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동시 개막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6일 오전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및 ENTECH 2026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ENTECH 2026'과 동시개최된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16일 오전 9시 부산 BEXCO 제1전시관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ENTECH 2026은 국내외 기업·공공기관·바이어를 한데 모아 기후·환경·에너지 산업의 상용화와 사업화 기회를 집중 조망하는 장으로 출발했다.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국제기구와 정부, 대기업·금융기관·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AI(AX)와 그린(GX) 융합’을 중심으로 기술·정책·투자를 연결하는 실무형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오전 개막식 행사전 김완진 투데이에너지 대표(장관 오른쪽) 등 주최측 주요 인사들과 함께 전시장을 순람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16일 개막한 ENTECH 2026과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김성환 기후부장관과 주요 인사들이 전시회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전시장 전경 /투데이에너지
■ ENTECH 2026, 기술·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매칭 병행
전시회는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제1전시장에 마련된 450부스 규모로 7개국 약 200개사가 참가해 기술·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매칭을 병행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정책·산업·시장을 잇는 안정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공사·가스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후원 및 참여해 정책 홍보와 실무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 분야는 전력·발전, 가스, 신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효율, 자원순환, 물환경, 대기환경 등 산업 전반을 망라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수출상담회·포럼·세미나·제품설명회 등 비즈니스 지향 프로그램과 함께 녹색인증 제품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병행해 수요자 관점의 체감형 전시로 설계됐다. 특히 KOTRA 주관의 수출상담회와 ENTECH Asia 바이어 매칭은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는 실무적 성과 도출에 무게를 둔 점이 특징이다.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상담 실적, 공공구매상담회 결과, 기술설명회에서의 정책·수요 매칭 등의 결과가 향후 산업 생태계의 계약·파일럿·투자로 연결되는지가 관건이다. 주최 측은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시기간 중 네트워킹 리셉션과 집중 상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NTECH 2026은 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 전환 시기에 맞춰 산업·정책·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향후 관건은 현장 상담 성과의 실물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효과, 그리고 전시를 통한 기술 표준·인증·공급망 연계의 실질적 성과 창출 여부다.
IEA 및 IRENA 등 에너지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투데이에너지
개막식 전경 /투데이에너지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 국제적 협력과 민간·공공 파트너십의 실행력을 시험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개막식 및 라운드테이블은 에너지 전환의 국제적 협력과 민간·공공 파트너십의 실행력을 시험하는 장으로 설계됐으며, 향후 기후테크 상용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단초를 마련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라운드테이블(AX·GX), 수출상담회, 포럼·세미나·제품설명회, KOTRA 주관 수출상담회 및 바이어 매칭 등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오전 글로벌 라운드테이블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전재수 부산시장, IEA·IRENA 사무총장 및 월드뱅크 아시아 담당 등 국제기구 고위 인사와 국내외 기업인 약 99명이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했다.
IEA·IRENA 대표들은 에너지 전환의 국제적 통합 전략과 각국의 역할을 강조했고, 월드뱅크 측 참여는 개발금융 차원의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정책·기술·금융을 결합한 실무협의의 장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했다.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AX)와 그린전환(GX)을 결합한 의제는 기후테크 상용화와 스케일업을 촉진할 플랫폼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에너지 시스템 최적화, 수요관리, ESS·VPP·스택 규격화와 같은 기술 상호운용성 문제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수출·구매·기술매칭 성과를 중시한 운영 방식은 행사 후속성과 실물화 가능성을 판단하는 잣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상담 실적의 실물화 여부가 행사 성패 가를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효율 분야의 기술 표준화, 파일럿-스케일업-금융지원의 연결은 국내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KOTRA 매칭 프로그램 등은 이런 흐름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한다.
이번 'ENTECH 2026'과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AX(인공지능 기반 에너지전환)와 GX(그린전환)를 결합한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정책·기술·금융을 잇는 실무형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