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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K-철도 해외시장 진출 기회 발굴
▲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右)과 미르조알리 코밀 주마혼(Mirzoali Komil Jumahon) 타지키스탄 철도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해외 철도 인프라 개발 수요에 대응해 주요국 발주처와 협력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2026’에 참가해 해외 주요 발주처 및 관계기관과 철도 분야 협력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GICC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로, 해외 주요 발주처 장·차관과 CEO 등 핵심 인사 및 국내 기관·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인프라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교통협력세미나’를 주관하고 ‘한국형 TOD(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를 주제로 철도와 도시개발을 연계해 역세권 접근성과 도시 가치를 높인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16일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사업 현안 공유 및 자문, 철도 분야 정보·기술 교류, 철도 전문인력 역량 강화,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앞서 2022년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철도 분야 교류와 실무협의를 확대하고 현지 철도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라오스와 파나마 등과의 고위급 협력도 추진했다.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장관, 파나마 국가철도사무국 사무국장 등과 면담을 갖고 각국의 철도·교통 인프라 개발계획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국가철도공단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GICC를 통해 총 8개국 9개 기관과 교류하며 해외 주요 발주처와의 협력 접점을 넓혔다. 향후 협약과 면담에서 도출된 협력 내용을 바탕으로 유망 철도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GICC는 각국의 인프라 개발 수요를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발주처와 신뢰를 공고히 하고 K-철도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