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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PLN IP, 인니 누사페니다 신재생사업 타당성 검토

에너지신문
2026-09-17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인도네시아 국영 발전사와 누사페니다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가능성을 공동 검토한다. 지난 2024년 현지 마이크로그리드와 태양광발전소 구축 여건을 조사한 데 이은 후속 협력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한전KDN과 PLN 인도네시아 파워(PLN IP)는 16일 나주 한전KDN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한 현지 조사, 전문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에 협력한다. 우선 검토 대상은 누사페니다 신재생 발전소 사업으로, 공동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기술적·경제적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박종현 한전KDN 신사업개발본부장과 줄리타 인다 PLN IP 수석부사장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박종현 한전KDN 신사업개발본부장과 줄리타 인다 PLN IP 수석부사장.

PLN IP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공사 PLN의 자회사로 석탄과 가스, 지열, 수력,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발전사업 경험과 인허가·계통 여건에 대한 정보력을 보유한 PLN IP와 전력 ICT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가진 한전KDN이 역할을 나누는 구조다.

두 기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전KDN은 2024년 4월 PLN IP와 인도네시아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같은 해 8월 누사페니다에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태양광발전소 구축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당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 조건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섬 지역에 태양광과 마이크로그리드를 적용하려면 발전량과 수요 특성뿐 아니라 계통 안정성, 저장장치 구성, 운영·유지보수 체계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현지 제도와 사업비 조달 방식도 사업성을 좌우할 변수다.

협력의 성과는 업무협약 체결 자체보다 조사 결과가 실제 발주와 계약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한전KDN으로서는 누사페니다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국내에서 축적한 에너지 ICT와 분산전원 운영 기술을 해외 사업에 적용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PLN IP는 지역별 전력 여건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운영·제어 기술을 보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종현 한전KDN 신사업개발본부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시행될 예비타당성 조사와 후속 절차를 PLN IP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예비타당성 조사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과 기술교류를 병행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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