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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공사, ‘2026 한국경영대상’ 윤리인권경영 부문 수상

에너지신문
2026-09-18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기관장 공백 등으로 불거진 윤리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청렴·윤리경영을 개인의 의지가 아닌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한국경영대상’ 기업·기관 윤리인권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고경영진의 직접적인 참여와 신속한 제도 개선을 통해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킨 점이 높게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부패취약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청렴 리더십을 확산하는 등 윤리경영의 실행력을 높인 성과가 주목받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026 한국경영대상’ 기업/기관 윤리인권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026 한국경영대상’ 기업/기관 윤리인권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실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2024년 4등급에서 2025년 2등급으로 한 해 만에 두 단계 상승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단기간에 종합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부 요청에 따라 산하 공공기관 감사책임자 회의 등에서 우수 청렴시책을 두 차례 발표했다. 또 여러 공공기관의 대면 벤치마킹 요청에도 응하며 자체 윤리경영 시스템 개선 경험과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있다.

청렴경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는 임원진의 직접 참여와 신속한 제도 개선이 꼽힌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통상 실무부서가 주도하는 제도개선 과제에 사장과 상임감사, 본부장이 직접 TF 팀장으로 참여하는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TF’를 운영했다.

2025년에는 대외사업 현장 체재비, 위법·부당 업무지시, 인사 불공정 등 3대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5대 통제 규정 정비를 한 달 만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청렴리더십 시스템 구축, 부적절한 제도 및 관행 개선, 차량 및 운전 비위 통제, 인사제도 개선 등을 취약분야로 선정하고 통제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청렴 리더십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전국 14개 지사·분소를 직접 순회하며 온·오프라인 청렴 소통을 진행하고, 취임 즉시 3대 윤리경영 방침과 부패취약분야 개선방침을 전사에 전달했다.

또 전 지사장을 지사별 청렴최고책임자로 지정하고 전원이 청렴강사 자격을 취득해 직접 교육하도록 하는 등 본사 중심에 머물기 쉬운 청렴 리더십을 현장 조직까지 확산했다.

제도적 장치도 강화했다. 올해 1월 시행한 청렴윤리경영·부패방지·규범준수 통합지침의 정착을 위해 노사 대표가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임원 교체기에도 윤리경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퇴임 임원에게 공직자윤리법 안내와 청렴행동 서약을 실시하고 신임 임원에게는 취임 즉시 필수사항을 안내하고 서약을 받는 절차를 제도화했다.

통합지침에는 ‘부패통제 관련 관리자 책무’를 새롭게 규정했으며, 내부성과평가 편람을 개정해 비위가 발생할 경우 조직 성과평가 감점을 최대 0점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자의 부패통제 노력과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윤리·인권 마일리지 지표도 새롭게 도입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연내 리더의 부패방지 책임과 행동지침, 부당지시 예방을 위한 업무지시·성과관리 기법 등을 담은 ‘청렴리더십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과 의지에 의존하던 청렴 리더십을 조직 차원의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경영진부터 현장 직원까지 모두가 청렴윤리경영을 시스템화하는 데 동참한 결과”라며 “구축된 부패통제 시스템을 완전히 내재화하고 잔여 취약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부문이 본받을 수 있는 청렴 모범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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