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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백민훈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학회장

[에너지신문] 에너지 정책과 산업에 대한 길잡이와 알림이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에너지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6년간 에너지신문은 에너지 정책과 산업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오늘날 에너지는 단순한 자원을 넘어,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요소이기에 경제적, 사회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라 특정 에너지원만이 아닌,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그리고 화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 믹스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조성해 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공정한 시각으로 각 에너지원의 장점과 한계를 균형있게 조명하는 언론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원자력 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용후핵연료 문제의 해결이 전제돼야 합니다.
다행히 지난해 제정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기반으로 우리 학회도 정부 및 산·학·연과 함께 사회적 수용성에 기반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랍니다.
앞으로 에너지신문이 균형 잡힌 시각과 통합적인 담론으로 반세기 가까이 미뤄온 사용후핵연료 난제를 해결하고 원자력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