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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현대차그룹 AI 데이터센터 건축심의 착수

에너지신문
2026-09-22
▲ 새만금개발청이 추석 연휴 앞두고 건설현장 합동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이 추석 연휴 앞두고 건설현장 합동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새만금에 현대자동차그룹의 피지컬 AI(Physical AI) 거점 구축이 본격화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은 22일 새만금 1산단 7공구에 건립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의 건축계획안에 대한 건축심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심의는 건축허가에 앞서 거쳐야 하는 절차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1일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27일 자율주행차와 로봇 학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GPU 5만장을 투입하고 새만금에 5조8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발전, AI 수소시티 등에 약 9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7년 3월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말 태양광발전 및 수소 생산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건축심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 AI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15만312㎡, 연면적 10만1950㎡, 지상 2층 규모의 방송통신시설로 건립된다.

자율주행차와 로봇 등 물리적 인공지능 기술 구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AI 데이터센터의 건축계획을 분야별로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2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30명으로 건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건축계획 5명, 구조 5명, 도시계획 2명, 경관 2명, 시공 2명, 방재 2명, 교통 7명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건축계획과 구조안전, 도시계획, 경관, 시공, 방재,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특히 연면적 4만3000㎡를 초과하는 대규모 시설로 교통영향평가심의 대상인 점을 고려해 교통 분야 전문가를 전체 위원의 4분의 1 수준인 7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건축심의는 서면으로 진행되며 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10월 중 심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허가와 산업단지 입주절차인 입주계약 등을 병행해 연내 건축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AI 데이터센터 건축심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이행이 가시화되는 첫 출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축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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