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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사기법 공유로 내부통제 취약점 함께 살핀다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에너지공단이 감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내부통제 취약 분야를 함께 살피기로 했다. 각 기관이 축적한 감사 경험을 교류해 점검의 정확도를 높이고,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줄이려는 취지다.
양 기관은 22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감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력 분야에는 AI 분석을 활용한 감사기법 공유, 내부통제 취약 분야 정보 교류, 적극행정 지원제도에 관한 상호 자문이 포함됐다. 인권친화적 감사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 강민구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오른쪽)과 권오현 에너지공단 상임감사.
AI를 감사에 활용할 경우 여러 업무 자료에서 이상 징후를 찾거나 반복되는 오류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이 관련 기법과 사례를 공유하는 단계인 만큼, 실제 감사 업무에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성과를 낼지가 관심을 모은다.
적극행정 지원제도에 대한 협력도 눈길을 끈다. 규정 해석이나 책임 문제를 우려해 필요한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감사 부서가 자문 경험을 나누겠다는 것. 감사가 잘못을 찾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담당자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교차감사 등 감사활동에서 전문 분야 인력을 교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