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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부품에 금속 3D프린팅 활용, 전문인력 키운다
[에너지신문] 소형모듈원자로(SMR) 부품 제작에 금속 3D프린팅을 활용하려면 출력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 재료와 공정에 따른 특성을 이해하고, 제작 후 처리와 원자력 분야의 품질보증 요건까지 검토해야 한다. 대한전기산업연합회가 이같은 과정을 다루는 전문인력 교육을 마련, 관심을 모은다.

▲ SMR 금속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포스터.
연합회는 ‘SMR 금속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기초과정)’을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전기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SMR 3D프린팅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부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경주에 제조 장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교육 첫날에는 금속 적층제조의 기본 개념과 항공우주·방산·조선·원자력 분야의 적용 사례를 살핀다. 이후 분말을 녹여 부품을 만드는 PBF 공정과 분말 또는 와이어를 공급하며 금속을 쌓는 DED 공정을 배운다. 적층 방향과 지지대 설계, 제작 데이터 준비, 열처리와 표면가공 등 후공정도 교육에 포함됐다.
마지막 날에는 원자력 품질보증 요건과 국내 원전 적용 사례를 다룬다. 특히 부품의 안전등급과 압력유지재료 해당 여부 등 실제 원전 적용을 검토할 때 확인할 사항을 짚을 예정이다.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시제품 제작에서 원자력 부품 공급으로 연결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소개하는 과정인 셈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0월 6일까지로 전기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