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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협회, 베트남서 스마트에너지 기술교류 진행
㈔한국EMS협회-하이퐁시 혁신 및 과학기술 응용센터(ISC) 간 과학·기술 및 혁신에 대한 협력문서 체결 / 한국EMS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지난 17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 ‘한–베 스마트에너지 기술 수요·공급 매칭 컨퍼런스’를 처음 개최하고, 국내 에너지관리·스마트시티 관련 기업과 하이퐁 지역 기업·기관 간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이 보유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스마트시티, 스마트조명, 건설·안전, 디지털 전환, 데이터·AI 등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베트남 현지 수요기업에 소개하고, 실제 사업화와 기술협력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EMS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이퐁시 관계기관 및 ISC와 협력해 한–베 기업 간 기술·비즈니스 교류를 지속하고, 향후 연례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삼성전자㈜, ㈜앱튼, ㈜성건엔지니어링, ㈜밸리언트데이터, ㈜헤리트, ㈜케이씨티이엔씨, ㈜씨지라이팅, ㈜잇츠솔루션 등 8개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베트남에서는 하이퐁항만주식회사, 사오도 투자그룹, 하이퐁 조명전기주식회사, 하이퐁 화력발전주식회사 등 하이퐁 지역 주요 기업과 교통인프라 관련 공공기관 및 현지 수요기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 참여기업과 베트남 기업 간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중심으로 기술 적용 가능성, 제품 공급, 현지 실증, 공동사업, 기술이전 및 후속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 당일에는 총 1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케이씨티이엔씨–Hai Phong Testing and Inspection Co., Ltd., ㈜성건엔지니어링–Dat Viet Construction Design Consulting Joint Stock Company, ㈜잇츠솔루션–ITVC Global Co., Ltd. 등 총 3건의 한–베 기업 간 MOU가 체결됐다. 각 기업은 스마트센서·Edge AI, 건설 구조물 안전 모니터링, 에너지관리·전력 모니터링·탄소배출 관리 등 분야에서 현지 실증과 기술 적용, 후속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EMS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현지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기업의 기술과 하이퐁 지역의 산업·도시 인프라 수요를 연계함으로써 향후 현지 실증, 기술공급 및 공동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EMS협회는 15일 하이퐁시 쩐 티 꾸인 짱(Tran Thi Quynh Trang) 외무청장 및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한국과 하이퐁 간 스마트에너지·스마트시티·과학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한국 기업의 하이퐁 진출과 현지 기술수요 연계, 국제협력사업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한국EMS협회와 하이퐁시 혁신 및 과학기술 응용센터(ISC)가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관리, 디지털 전환, 스마트시티 및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정보·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연계와 현지 실증,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국제협력사업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EMS협회 박병훈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의 기술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베트남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상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현지 실증과 제품 공급, 공동사업 등 실질적인 매출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처음 개최한 한–베 기술 수요·공급 매칭 행사를 향후 지속적인 연례 비즈니스 교류행사로 발전시키고, 하이퐁시 외무청·과학기술청 및 IS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EMS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EMS·스마트에너지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하이퐁 지역의 현지 수요 발굴과 기업 간 매칭, 기술 실증 및 후속 공동사업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ISC 등 현지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베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정기적인 기업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 참여기업 및 베트남 기업간 1:1 수요·공급 매칭 및 상담 / 한국EMS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