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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서울대 ‘AI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

▲ 서울대 AI 반도체 혁신연구소 연구센터 구성 개요(출처:과기부)
정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개발에 필요한 석·박사급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과 함께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AI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김준기 기획부총장, 혁신연구소의 소장을 맡게 되는 류수정 교수 등 서울대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함께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 IITP 신준우 전략기획본부장, AI 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AI 반도체 혁신연구소’ 사업은 ‘산학연계 AI 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해 연세대와 성균관대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한양대와 서울대를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AI 반도체 분야 산학 협력 기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혁신연구소는 국내 대·중소기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대학 등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연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계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연구 프로젝트 도출을 필수화해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대 혁신연구소는 연구개발부터 기술 평가·검증 및 산업체 수요 연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수요 중심의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협력기업과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인턴·취업이 연계된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해 산업 수요에 맞는 실전형 AI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서울대 혁신연구소는 20년 이상의 산업계 경력을 보유한 류수정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5개 연구센터로 구성됐으며 각 센터에는 LG전자, 퓨리오사AI, 제노스큐브코리아, 아날로그에이아이, 스퀴즈비츠 등의 기업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대학 연구진과 기업 재직자, 석·박사생이 함께 현장 수요에 기반한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서울대 혁신연구소에 최장 6년 동안 연평균 20억원의 지원을 통해 총 110명 이상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학생들을 위한 전문 기술교육과 기업 파견 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반도체가 고성능·초저전력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서울대 AI 반도체 혁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