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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국내 공급망 강화 나서다

투데이에너지
2026-09-29
OCI,국내 공급망 강화 나서다

OCI 군산공장 전경 /OCI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는 전북 군산·익산·완주 지역을 제3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반도체 화학소재 분야)로 지정했다.

OCI는 이 지역에 조성되는 반도체 화학소재 소부장 특화단지의 앵커기업으로 참여해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와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OCI는 군산과 익산에 생산거점을 운영하며, 군산공장에서는 반도체 웨이퍼 원재료인 폴리실리콘과 식각 공정용 인산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군산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연간 약 4,700톤이며, 인산은 연간 약 2만5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산의 경우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연간 3만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익산공장에서는 반도체 세정·식각 공정에 쓰이는 과산화수소(H2O2)를 생산하고 있으며, OCI는 국내 과산화수소 생산업체 중 2위로서 품질 경쟁력과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소재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특화단지는 향후 5년간 약 45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과 약 8,3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추진될 계획이다. OCI는 군산 지역의 주요 앵커기업으로 참여해 기술 고도화와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OCI는 기존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스페셜티 에천트(특수 세정제 등) 개발 및 웨이퍼 재생 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수미 OCI 사장은 "특화단지 지정이 지역 앵커기업으로서 국내 반도체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반도체 소재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업통상부는 전북 군산·익산·완주 지역을 제3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반도체 화학소재 분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기조와 맞물려, 핵심 소재의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려는 정부·업계의 전략적 대응의 일환이다.

OCI와 같은 앵커기업의 참여는 지역 생산기반을 견고히 하고,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협업 생태계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OCI의 특화단지 앵커기업 참여는 국내 반도체 소재 공급망 강화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되는 결정으로, 향후 실적과 기술 개발 성과가 주목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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