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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전력거래소, AI 시대 '에너지 수급' 협력 강화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가 가스·전력 수급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비상상황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AI 시대 전력 수급 안정화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한국전력거래소와 ‘에너지 핵심인프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과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한국전력거래소와 ‘에너지 핵심인프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경제성장의 대동맥,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가스·전력 수급 관련 운영정보 공유 및 업무협조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비상상황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 계통운영 인력 간 기술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가스와 전력의 연계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은 실시간 수급정보 공유를 통해 전력 수급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오는 10월부터 발전소 기동·정지 정보와 가스 공급 압력을 실시간으로 연계·시각화하는 ‘수급정보 전산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수급정보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가스·전력 분야의 통합적인 수급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가스는 곧 전기이며, 전기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가스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스공사와 전력거래소가 더하고, 넓히고, 만들어가는 협력을 펼쳐 AI·데이터 기반의 통합 수급관리 체계를 다지고 대한민국 에너지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도 "국가의 핵심동력인 전기를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전력거래소와 가스공사 간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양 기관이 에너지 대전환의 여정에서 에너지 동반자로서 전력과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민생활과 국가 경제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스공사와 전력거래소는 에너지 핵심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기관 간 정보 연계와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가스·전력 수급을 위한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