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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BESS 시장 급성장…2년 내 50GWh 육박 전망

투데이에너지
2026-09-29
인도 BESS 시장 급성장…2년 내 50GWh 육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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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인도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시장이 향후 2년간 최대 50GWh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배터리 가격 상승과 사업자들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 부족으로 일부 사업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도 신용평가사 크리실레이팅스에 따르면 인도의 BESS 용량은 FY(회계년도)26 말 약 1GWh에서 FY27~FY28 45~50GWh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 기간 준공 예정 물량은 총 50~55GWh로, 약 40GWh는 정부 주도 경매를 통해 배전회사가 구매자로 참여한 사업이며 10~15GWh는 상업·산업용 및 판매사업자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재생에너지는 FY26 기준 전체 발전설비의 약 39%, 발전량의 15%를 차지했다. 특히 BESS는 FY26 경매된 전체 재생에너지 설비의 약 40%를 차지하며 FY24~FY25의 약 5%에서 크게 확대됐다.

다만 건설 중인 BESS 가운데 약 12GWh는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준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8~9GWh는 사업자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 부족까지 겹쳐 위험 요인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배터리 가격도 부담이다. 고정형 저장장치용 배터리 최저 가격은 2025년 kWh당 50~55달러(약 6.8~7.5만원)에서 2026년 70~75달러(약 9.5~10.2만원)로 상승했다. 반면 평균 저장요금은 MW당 월 23만루피(약 377만원)에서 21만2000루피(약 348만원)로 하락했다.

크리실레이팅스는 저장요금이 MW당 월 22만~25만루피, 배터리 가격이 kWh당 55~65달러 수준이면 일반적인 BESS 사업의 내부수익률(IRR)이 12~14%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배터리와 핵심 부품을 해외 공급업체에 의존하는 구조도 조달 및 사업 추진 과정의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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