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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2035년까지 169.6㎢ 매립·재생에너지 10GW 확대

에너지신문
2026-09-30
▲ 새만금개발청이 3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이 3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있다.

[에너지신문] 새만금이 미래산업과 청정에너지를 결합한 서해안 메가경제권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된다.

첨단산업과 AI, 수소 등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주변 도시와 연계한 광역경제권 조성도 본격화한다.

새만금개발청은 3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관계부처와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2021년 2월 수립된 기존 기본계획에 첨단전략산업 육성, AI·에너지 대전환 등 변화된 정책·산업·경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변경안의 핵심 방향으로 △실행력 강화 △기업 중심 성장 지원 △지역과 동반성장 △환경과 조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기존 계획에서 2050년까지 매립하기로 했던 240.5㎢의 매립 면적을 2035년까지 169.6㎢로 조정한다.

유보지 12.2㎢를 포함하면 총 181.8㎢ 규모다.

산업 거점도 지역산업과 연계해 주변 도시 인근에 균형 있게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의 새로운 비전은 ‘미래산업과 청정에너지가 융합된 서해안 메가경제권, 새만금’으로 제시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목표로 △미래 신산업과 에너지 혁신 거점 △AI 기술 기반 지능형 스마트도시 △균형성장을 이끄는 서해안 경제권 허브로 설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로봇·AI·수소 등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RE100 산업 기반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규제·세제·금융 지원을 연계한 수출형 경제거점 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설비용량도 기존 7GW에서 10GW로 확대한다.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새만금의 ‘메가특구’ 및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하고 새만금 중심부에는 기업 근로자들이 정주할 수 있는 중심 도시권과 생활 SOC를 확충한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대규모 농생명 기반과 새만금항 신항을 활용해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연계한 글로벌 식품산업 거점인 ‘글로벌 푸드밸리’를 조성한다.

AI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하고 관광·산업과의 융복합도 확대한다.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새만금항 신항과 광역도로 새만금 인입철도를 글로벌 산업·물류망으로 연결하고 전주·익산 등 주변 도시와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전북권 생활권 확대를 도모한다.

새만금과 주변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광역발전전략도 마련한다.

산업뿐 아니라 문화·관광과 지역 생활서비스 분야에서도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광역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 대한 보완책도 변경안에 반영됐다.

지난 8월 24~25일 군산·김제·부안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는 산업용지 조기 공급과 첨단산업 유치, RE100 산단 실현을 비롯 충분한 전력·용수 확보와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 등이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수문 증설을 통한 해수유통 확대와 새만금호 수질관리, 환경생태용지 보전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도시계획과 산업, 환경, 교통, 에너지, 농생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본계획 변경안의 실행 가능성과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변경안을 추가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새만금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은 실행력을 강화해 앞으로 10년 안에 무엇을 실제로 완성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계획”이라며 “새만금이 미래산업과 청정에너지가 결합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되도록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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