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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설비 건전성 관리, AI 검사·해외 운영경험 접목
[에너지신문] 원자로 주요기기의 재료 건전성부터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까지 원전 기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전력연구원(EPRI)이 국내외 원전 운영 경험과 최신 연구성과를 비교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파괴검사 등 설비 관리 기술의 개발 방향을 살폈다.
한수원은 1~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EPRI와 ‘2026 KHNP-EPRI 기계분야 통합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EPRI 전문가 15명과 한수원 중앙연구원·본사·사업소 실무자, 국내 EPRI 회원사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 ‘2026 KHNP-EPRI 기계분야 통합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논의는 원전 재료 및 건전성(MRP/IMR), 증기발생기 관리(SGMP), 비파괴검사(NDE)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데 더해 국내외 원전 운영 과정에서 쌓인 경험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주요 기술 현안을 검토했다.
원자로 주요기기 분야에서는 재료 건전성과 피로관리가 다뤄졌다. 증기발생기 분야에서는 전열관 검사와 건전성 평가 기술이 소개됐다. 설비의 상태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기술을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원전 기계설비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AI 기반 첨단 비파괴검사 기술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전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소개됐으며, 한수원과 EPRI 전문가들은 관련 연구성과와 기술 현안을 공유했다.
한수원도 국내 연구개발 성과와 현장 적용 경험을 제시했다. 해외 연구성과와 운영 경험을 국내 사례와 함께 검토하면서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EPRI의 최신 연구성과와 해외 원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기술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EPRI와 기술 교류를 이어가며 원전 기계 분야의 기술 역량과 설비 안전성·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