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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등 12개 기관, ‘SMR 해양 기술 실증센터’ 출범

투데이에너지
2026-10-07
HD현대重 등 12개 기관, ‘SMR 해양 기술 실증센터’ 출범

HD현대중공업 등 12개 기관이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SMR 해양 기술 실증센터’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원자력 분야의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해양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실증과 산업화를 위한 ‘SMR 해양 기술 실증센터’를 출범시켰다.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체결된 12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 SMR 기술개발 및 시험·검증, 실증 인프라 공동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한국선급, 현대중공업터보기계, 클래드코리아,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등 조선 및 원자력 산업과 학계를 대표하는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력 거점인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각각 보유한 시험설비와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기술 검증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계의 기술 수요와 대학 연구 역량을 연계해 해양 SMR 적용에 핵심적인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대형 국책사업과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함께 기획하는 등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설계 및 건조 역량과 원자력 분야의 기술력, 대학의 연구능력이 결집되어 해양 SMR 기술개발에서 실증, 나아가 사업화까지 원스톱 협력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과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들은 “실증센터가 산·학·연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하며 해양 SMR 상용화를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부사장)은 “SMR 해양 기술 실증센터가 국내 조선·원자력 분야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협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참여기관들과 함께 단계적 실증과 산업화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해양 원자력 산업의 미래를 열고 기술 자립을 가속할 이번 협력은 국가 에너지 및 조선산업 경쟁력 향상에 중대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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