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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저탄소 플라스틱·AI 해석 플랫폼 공개

신소재경제
2026-10-13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FAKUMA(파쿠마) 2026’에 참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친환경·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AI 기반 해석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재활용·저탄소 소재와 전기차용 고기능 플라스틱, 제품 개발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강화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FAKUMA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은 FAKUMA(파쿠마)는 플라스틱 원료와 가공기계, 기술 및 솔루션을 아우르는 유럽 주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약 40개국 1,6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Advanced Materials, Smarter Solutions’를 슬로건으로 친환경·고기능 모빌리티 소재, 고강성 POM(폴리옥시메틸렌) 소재, AI 기반 사출해석 가속화 플랫폼 ‘KOAPHORISM+AI’ 등 3개 전시 존을 구성했다.

친환경 소재 전시에서는 사용이 끝난 어망·로프·에어백 등 산업 소재를 재활용한 컴파운드 제품과 바이오 원료 기반 POM, 재생에너지 기반 E-메탄올로 생산한 E-POM을 선보인다.

특히 E-POM은 메디컬 시장용 저탄소 POM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했다. 기존 POM의 기계적 물성과 가공성을 유지하면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용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공개한다. 고강성·내열성·컬러 안정성을 갖춘 PA6·PA66 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과 차징 도어 모듈, 차징 인렛 등에 적용된다. 자동차 헤드램프용 PBT 소재는 높은 내열성과 치수 안정성을 갖췄으며, 등속조인트 부트(CVJ Boot)용 TPC-ET 소재는 반복 변형에 대한 내피로성과 열안정성이 강점이다.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고강성 POM(HS POM)도 주요 제품으로 소개한다. 일반 POM보다 기계적 강도가 10% 이상 높은 소재로, 자동차 윈도우 모터 기어와 안전벨트 부품 등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활용된다.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KOAPHORISM+AI’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이 플랫폼은 제품의 성형 과정과 성능을 예측해 소재 선정부터 제품 설계까지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고객사는 이를 통해 목표 성능에 맞는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최초 제품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약 4시간에서 약 4분으로 단축했다. 시스템을 경량화해 고객 미팅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해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월 1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자회사 코오롱ENP를 흡수합병하며 고부가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기존 모빌리티·스페셜티·케미칼 사업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을 더해 고기능 소재와 디지털 솔루션을 아우르는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정홍령 코오롱인더스트리 ENP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친환경 및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부터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소재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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