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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거제 비축기지 유휴부지, 주민참여형 태양광 활용” 촉구

▲ 산업부 산하 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허성무 의원.
[에너지신문]석유공사 비축기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공사의 수익 동시에 모색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창원 성산구)은 한국석유공사에 거제 석유비축기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추진과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방부 등은 유휴부지를 발굴하거나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반면 산업통상부 산하 공기업의 부지 제공 계획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허성무 의원은 19일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거제 석유비축기지 유휴부지를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에 활용할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는 올해 3월 국무회의에서 2030년까지 햇빛소득마을 2500곳 이상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 등을 구성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수익을 공동으로 나누는 사업이다.
주민의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를 확대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허성무 의원은 거제 석유비축기지도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후보지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 이유는 석유비축기지 건설 과정에서 어업권 제한 등으로 지역 주민과 갈등이 있었던 만큼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거제시의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은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약 4MW 규모에 그치고 있다.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이 있어도 추가 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개방하면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허성무 의원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는 단순 자산을 넘어 지역 주민과 상생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석유공사가 거제 석유비축기지의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 주민에게는 소득을, 공사에는 임대수익을 가져다주는 상생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