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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전기, 국가철도공단과 61.9억 규모 72.5kV GIS 공급 계약 체결

투데이에너지
2026-10-19
선도전기, 국가철도공단과 61.9억 규모 72.5kV GIS 공급 계약 체결

경기도 안산시 소재 선도전기 본사 전경 / 출처 선도전기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전력기기 전문기업 선도전기(대표이사 권혁)가 국가철도공단과 총 61억 8800만 원 규모의 72.5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제조 및 설치 계약 2건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선도전기의 2025년 매출액 대비 약 16%에 달하는 규모다.

선도전기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변전소용 72.5kV GIS 제조·설치'(43억 5000만 원)와 '호남고속철도 익산전철변전소 72.5kV GIS 증설 제조·설치'(18억 3800만 원) 등 총 2건이다. 납품 기한은 익산 건이 2027년 12월 31일, 고막원~목포 건은 2028년 10월 31일까지다.

가스절연개폐장치(GIS)는 차단기와 단로기 등 핵심 개폐설비를 절연가스가 충전된 금속 외함에 집약한 장치다. 일반 공기절연 방식(AIS)보다 설치 면적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덜 받아 고속철도 변전소처럼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현장에 필수적이다. 특히 72.5kV GIS는 고도의 절연 설계와 대전류 차단 기술이 요구되는 고난도 제품이다.

선도전기는 대기업을 포함해 총 10개 업체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기존에 원주~강릉선, 동해선 등에 29kV GIS를 공급했던 선도전기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고속철도 변전소용 72.5kV GIS까지 공급 영역을 넓히게 됐다.

선도전기는 국내 최고 송전전압인 765kV급 대응 보호계전기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인정받은 72.5kV GIS 기술을 연계해 송변전 설비 통합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망 확충, 신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대규모 산업단지 등 고전압 설비 수요가 늘어나는 미래 전력인프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권혁 선도전기 대표는 “기술 난도가 높은 72.5kV GIS를 국가 핵심 고속철도 인프라에 공급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철도 현장에서 검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송변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전력인프라 분야로 초고압 제품 공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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