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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조 규모 소부장 협력사 ‘수출 공급망 강화보증’ 출범
SK하이닉스가 소부장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은행과 함께 상생 무역금융을 조성하고 우대금리와 보증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하고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팹 구축현장과 소부장 양산타당성을 실증하는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 출범 협약식과 소부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생 무역금융의 일환인 ‘수출공급망 강화보증’은 지난 ’25.8월, 민·관협업에 기반해 출범했으며, 그간 자동차·조선·철강 등 분야에서 2.4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다.
이날 SK하이닉스 및 4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은 1천억원을 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20배)해 2조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자금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추천을 받은 협력사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심사 등 절차를 거쳐, 협약을 맺은 4개 은행을 통해 우대금리와 보증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체적 조건으로 무역보험공사는 자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년간의 중기 100% 보증을 제공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특별 보증료를 적용한다. 은행은 최대 2.5%p 인하된 우대금리 및 3년간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9월까지 우리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규모 등을 감안해 최대보증한도는 타 산업대비 50%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에 활용할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상생 무역금융을 향후, 방산·원전·바이오 등 분야로 확대해 연내 10조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관 장관은 “정부는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을 최소 5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반도체 분야의 온기가 중소·중견 기업에게 골고루 퍼질 수 있는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성장 프로젝트(R&D), 신규 반도체 펀드, 인력양성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