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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지역사회 '생활 안전' 주력
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수행 기업과 협력 기관 관계자가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이 지역사회 생활 안전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상생을 창출하고 있다. 공단은 19일 울산 중구 큰애기하우스 앞에서 수행 기업을 비롯해 협력 기관과 함께 '2026 울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6 울산 지역 문제 해결 프로그램 : 지역이 묻고 우리가 답하다'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울산 주민이 발굴한 지역 문제를 사회연대경제기업이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에 공단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과제는 ‘폐칼·폐가위 안전 회수와 수거 미화원 안전 지원’이다. 사용 후 칼과 가위가 일반 폐기물에 섞여 버려지면 주민은 물론 환경미화원이 베일 위험이 있다. 특히 다시 쓸 수 있는 금속 자원도 그대로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삼지스틸과 ㈜우시산은 입구를 좁히고 이중 잠금장치를 단 전용 수거함 설치, 칼·가위 분류와 재연마·재활용, 폐안전모 재활용 경작업모·구급 키트 지원에 나섰다. 이날 공단은 중앙길 상인회에 폐칼·가위를 재활용한 새 칼·가위와 경작업모·구급 키트 등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 수행 기업인 ㈜삼지스틸은 수거함 운영 방법과 재활용 과정을 안내했다. 중앙길 상인회는 문화의거리 점포 300여개 중 약 130개가 소속된 전통시장 상인회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한편 ㈜우시산은 공단과 2022년부터 함께해 온 폐안전모 회수·새활용 경험을 살려 안전용품을 제작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대상 사업을 수행했으며 아름다운가게는 수거함 운영을 비롯해 물품 기부 등을 지원했다. 중앙길 상인회는 수거함 설치 장소 및 상인·주민 이용에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수행 기업과 함께 울산 지역 5개소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폐칼·폐가위 300개 이상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야외에서 일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경작업모와 구급 키트를 지원하고 수거 거점이 계속 운영되도록 참여기관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이 가장 빠릅니다’라는 공단 슬로건을 모토로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협업을 통해 버려지던 칼·가위를 비롯한 안전모가 지역 상생 및 수거 미화원 안전으로 돌아오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공공기관·사회연대경제기업과 함께 주민이 제안한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안전문화가 곳곳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