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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리뉴어블스,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피칭데이 장려상
2026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지 피칭데이 기념사진 / 딥리뉴어블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지붕형 태양광 구독 플랫폼 ‘솔라리스(Solarlease)’를 운영하는 기후테크 기업 딥리뉴어블스(대표 송민욱)가 지난 15일 열린 ‘2026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서 초기리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경기 기후테크 100 써밋’에서 열렸다.
이번 피칭데이는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투자유치 공모전으로, 전국 기후테크 창업기업 10개사가 본선에서 경쟁해 총 6개사가 수상했다.
딥리뉴어블스는 공장·창고 등 기존 건물의 유휴 지붕을 초기 투자비 없이 태양광 발전소로 전환하는 솔라리스 모델을 선보였다. 전기 구독, 발전소 렌트, 지붕 임대 등 세 가지 상품을 통해 건물주가 여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업성 검토부터 인허가·시공·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자체 플랫폼 ‘솔라리스 옵스(Ops)’는 면적·음영, 계통 여유, 건축물 구조 등을 자동 검토해 사업성 판단 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였다. 통상 1년 이상 걸리던 준공 기간도 약 7개월로 단축했으며, 관련 특허 11건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2월 설립된 딥리뉴어블스는 첫해 매출 2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지붕 3,700개소(440MW)의 사업성을 검토했으며, 45개소(15MW)는 계약·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18개소(4.6MW)는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2,800tCO₂다.
회사는 지난 9월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서 우수상과 환경특별상을 받았으며, 올해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에도 선정됐다.
송민욱 대표는 “이번 수상은 솔라리스 모델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자·금융기관과 협력해 검토 단계의 지붕을 실제 발전소로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