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에스지티(SGT Co., Ltd.), 수소·헬륨 튜브트레일러 직접 제작한다
에스지티가 제작 완료한 수소튜브트레일러. CIMC ENRIC사의 초대형 고압가스용기를 적용한 제품으로 고압배관과 매니폴드, 용기밸브 및 안전장치 등을 구성품으로 하여 조립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수소충전소 구축, 고압가스설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에스지티(SGT Co., Ltd.)가 수소, 헬륨,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을 저장·운반하는 튜브트레일러를 제작, 공급에 나서 가스업계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각종 튜브트레일러를 국내 주요 기업에 공급한 실적이 있는 ㈜에스지티(대표 신옥철)는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경북 문경공장에서 수소튜브트레일러를 제작해 이달 납품에 나섰다.
20㎫(200bar)급 수소튜브트레일러(TT10-2300 H2) 1호기의 조립 및 제작을 완료한 에스지티는 한국가스안전공사(KGS) 검사까지 모두 받아 납품했다. 이 튜브트레일러는 2,300ℓ급 초대형 고압가스용기 10개를 탑재한 것으로 전체 용기 내용적은 23,000ℓ이다.
고압용기는 CIMC ENRIC 계열 제조사의 ISO 11120:2015 규격을 적용한 제품이며, 고압배관과 매니폴드, 용기밸브 및 안전장치 등의 구성품을 조립했다.
에스지티는 튜브트레일러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매니폴더, 밸브 등으로 구성한 박스의 손잡이 등도 스테인리스의 재질을 적용했다.
오랜 기간 기술력을 쌓아온 이 회사는 고압가스 저장용기는 물론 밸브, 피팅류 등 주요 구성품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튜브트레일러 직접 제작은 국내 수소산업 확대와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 산업용 고압가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적합한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튜브트레일러 제작부터 검사, 유지보수에 이르는 종합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해 국내 고압가스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튜브트레일러 제작사업은 고압가스 저장용기를 기반으로 운송용 프레임, 고압배관, 밸브, 피팅 및 안전장치 등을 국내에서 구성하고 조립하는 것으로 수소 및 산업용 고압가스 저장·운송에 적합한 용기를 적용, 고객사의 사용 조건과 요구 압력에 맞출 수 있어 고객사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스키드 및 지지구조물은 고압가스용기를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고정하기 위한 프레임으로 차량의 적재 조건과 운행 중의 하중 및 진동 등을 고려해 설계·제작한다. 고압배관 및 피팅류 또한 고압가스용기와 충전·배출 계통을 연결하는 배관 및 연결 부품으로, 취급하는 가스의 종류와 운전 압력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튜브트레일러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매니폴드, 밸브, 배관 등으로 구성된 박스의 손잡이, 경첩 등을 스테인리스 재질을 채용한 것도 돋보인다. 무엇보다 튜브트레일러를 문경공장에서 제작,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제품 공급과 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