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DS단석, SAF 사업 가속화... DS오르비온 현물 출자
국내 공항에서 항공기에 SAF를 급유하고 있다./산업통상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 DS단석이 '4대 신성장 로드맵' 가운데 하나인 SAF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DS단석은 DS오르비온에 군산 SAF 생산 부지와 시설을 현물 출자하며 사업 실행 체계를 구체화한다고 20일 밝혔다. DS오르비온은 DS단석이 올해 8월 설립한 SAF 사업 전담 자회사다.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하는 ‘군산 넷제로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맡아 SAF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 기술 도입, 원료 확보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DS오르비온 CI/DS단석 제공
DS단석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북 군산 소재 약 412억원 규모 부지와 시설을 DS오르비온에 출자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대상 자산은 DS단석이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군산 넷제로 콤플렉스 프로젝트’ 핵심 부지 일부인 약 5만평 16만 6581㎡와 현재 건설 중인 시설물 등 유형자산이다.
이번 결정으로 DS단석은 SAF 사업 수행 주체와 자산을 DS오르비온 중심으로 재편하고 플랜트 구축부터 운영까지 사업 실행 체계를 일원화했다. DS오르비온은 향후 사업 부지 내에서 SAF 생산시설 건설과 공정에 필요한 기술 도입 등 주요 사업 과제를 순차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이번 출자를 계기로 DS오르비온 중심으로 본격적인 SAF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2030년까지 연 30만톤 SAF 생산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SAF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SAF 원료 등 바이오디젤 제조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DS단석이 평택1공장에 구축한 '효소 반응 공정'이 가동하고 있다./DS단석 제공
한편 DS단석은 지난해 10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를 진행하며 SAF를 비롯해 재생플라스틱(PCR), 에너지저장장치(ESS), 초소형원자로(MMR) 등 '4대 신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4대 신성장 로드맵' 핵심 목표는 단계별 투자를 통한 SAF 시장 초기 선점과 신규 PCR 플라스틱 상품화, ESS 통합 솔루션 구축, 전략적 제휴 기반 MMR 사업화 추진 등이다.
이 가운데 SAF 분야를 살펴보면 DS단석은 지난 2024년 11월 평택1공장에 전처리 원료 생산 설비를 준공하고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해 차세대 연료 산업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가 시행 중인 SAF 혼합 의무화 정책에 따른 바이오 에너지 사업의 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용어 설명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 폐식용유, 바이오매스, 동식물성 유지 등 재생 가능 자원이나 폐기물을 기반으로 만든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