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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파푸아 LNG 프로젝트 운영권 인수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엑손모빌(ExxonMobil)이 파푸아뉴기니의 파푸아 LNG(Papua LNG) 프로젝트 운영권을 인수하면서 장기간 지연된 LNG 개발 사업에 새로운 추진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의 LNG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운영권 인수가 프로젝트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푸아뉴기니 경제·산업 전문지 PNG Business News에 따르면, 파푸아 LNG 프로젝트는 5개 기업으로부터 LNG 구매 제안에 대한 원칙적 승인을 확보했다. LNG 구매 기업의 참여는 향후 판매 계약 체결과 자금 조달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설계·엔지니어링 작업 등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파푸아뉴기니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건설 일자리, LNG 수출 수익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손모빌 역시 장기간 생산과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가스 자산을 추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다만 대규모 LNG 개발 사업 특성상 사업 지연과 비용 초과, 규제 관련 불확실성 등은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비용 상승을 억제하고 사업 추진 일정을 준수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엑손모빌의 운영 참여와 구매 기업들의 관심, 정부의 지원이 맞물리면서 사업 추진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실제 사업 진척과 LNG 판매 계약 체결, 투자 결정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