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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HARFKO서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

투데이에너지
2026-10-21
오텍캐리어, HARFKO서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

HARFKO서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한 오텍캐리어 부스 모습 / 오텍캐리어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단순 장비 납품에 머물던 냉난방공조 사업 구조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어 기술과 생애주기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솔루션 체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초고밀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열관리 인프라부터 건물의 난방 전기화와 지능형 콜드체인 관제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의 에너지 비용과 리스크를 낮추는 통합 역량이 전시 현장에서 베일을 벗었다.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 참가해 냉각부터 난방, 디지털 제어, 유지보수 운영을 하나로 연결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오텍그룹은 이번 전시관 중앙에 △데이터센터 냉각 △스마트 빌딩 AI 운영 △히트펌프 냉난방 △콜드체인 △주차 모빌리티 등 5대 솔루션 존을 구축했다. 개별 하드웨어의 효율 개선을 넘어 시스템 전반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리는 취지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데이터센터존에서는 글로벌 캐리어의 통합 냉각 솔루션 ‘퀀텀리프(QuantumLeap™)’를 필두로 열관리, 스마트 관제, 서비스 체계를 연계한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액체냉각의 핵심 장비인 냉각수분배장치(CDU) ‘65LL’의 외장을 절개해 내부 구조를 드러낸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여기에 고효율 냉동기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 디지털 유지관리 플랫폼 ‘블루엣지(BluEdge)’를 결합해 설비 설치 이후 운영 효율까지 장기 관리하는 역량을 집중 소개했다.

오텍캐리어는 최근 48MW급 수도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 10월 8일 200MW급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의 냉각설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공랭식 냉동기 160대 공급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건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는 AI가 실시간 부하 변동을 정밀 예측해 공조 설비를 최적 가동하는 ‘어드반텍(AdvanTEC)’ 시스템을 선보였다. 아울러 정부 난방 전기화 정책 공급 모델로 낙점된 히트펌프 보일러와 에코 히트펌프 ‘EHS’ 등 주거·상업·농업용 히트펌프 라인업을 함께 공개했다.

콜드체인과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국책과제로 개발한 저GWP 친환경 냉매 R455A 적용 인버터 냉동기와 통합 원격 관제 플랫폼 ‘CRK SQUARE’, 첨단 로봇 주차 및 무인 발렛 주차 시스템을 출품했다. 또한 21일 열린 ‘Cooling the Future Open Forum 2026’ 패널 토론에 참석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과 시장 공략 전략을 논의했다.

강신욱 오텍캐리어 대표는 “오늘날 고객이 절실히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장비 한 대가 아니라 에너지 비용과 운영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덜어내는 해법”이라며 “냉각과 난방, AI 제어, 디지털 운영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엮어 고객의 에너지 난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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