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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AX 품질만족지수 콘덴싱 가스보일러 1위
귀뚜라미, AX 품질만족지수 콘덴싱 가스보일러 1위 / 귀뚜라미그룹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단순히 실내 온도를 맞춰 돌아가던 가정용 보일러가 거주자의 생활 리듬을 정밀하게 학습해 난방과 온수를 알아서 조절하는 지능형 가전으로 진화했다. 사용자가 일일이 버튼을 조작하지 않아도 재실 여부와 동선을 감지해 방마다 온도를 다르게 맞추고 자주 쓰는 시간대에 온수를 미리 데워두는 인공지능(AI) 편의성이 소비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주)귀뚜라미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AX 품질만족지수(AX-QEI)’ 조사에서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 도입된 AX 품질만족지수는 기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를 고도화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이다.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자가 직접 체감한 ‘AI 경험(AX, AI experience)’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귀뚜라미는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아우르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을 반영한 ‘감성품질’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정상에 올랐다.
귀뚜라미는 사용자의 일상 패턴을 분석한 맞춤 온수 제어와 간편한 조작성을 중심으로 보일러 실사용 편의를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대표 모델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의 ‘스마트 온수’는 AI가 시간대별 온수 사용 습관을 분석해 온수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열교환기를 미리 예열함으로써 온수 대기시간을 줄여준다. IoT 실내온도조절기와 AI 스피커를 연동한 음성 제어 기능도 탑재해 음성 명령만으로 난방 전원, 희망온도, 외출모드 등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올해는 방마다 맞춤 제어가 가능한 ‘귀뚜라미보일러 AI 방방 난방 시스템’을 출시하며 AI 제어 영역을 실내 전체로 확장했다. 각 방 실내온도조절기에 장착된 레이다(RADAR) 센서로 사람의 유무를 감지하고, 딥러닝 기술로 생활패턴을 분석해 방마다 필요한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한다. 방을 비우는 시간에 맞춰 온도를 내리는 속도를 유기적으로 조율해 사용자가 일일이 설정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여기에 가족 귀가 시 거실을 빠르게 데우는 ‘쾌속 난방’과 하루를 10분 단위의 144개 구간으로 쪼개 최근 6일간의 온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사용 10분 전 미리 축열하는 고도화된 ‘온수 AI 모드’를 결합했다. 모든 AI 기능은 실내온도조절기의 ‘AI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구동되며, AI 재실 감지 기술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KTR-AI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한편 이번 AX 품질만족지수 조사는 총 21개 제품·서비스 분야의 48개 기업 및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품의 AI 기능을 직접 경험한 전국 소비자 9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평가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축적해 온 고유의 난방 기술에 AI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실사용 편의를 높여 온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난방과 온수 기술에 고도화된 AI를 더해 고객의 일상에 더욱 세밀하게 맞춘 쾌적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