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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구미 방문해 '5극3특' 현장 행보

투데이에너지
2026-10-28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28일 경북 구미를 방문하여 고성능 반도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배터리 BaaS 시험실증센터'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아홉 번째 '5극3특'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구미지역 투자기업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AI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위한 '제3차 M.AX 지역 확산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반도체 기판 생산 거점 점검 및 투자 지원 의지 피력

김 장관은 첫 일정으로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기판 기술력을 보유한 LG이노텍 구미4공장을 찾았다.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반도체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생산 라인을 둘러본 김 장관은 "구미가 반도체 부품의 핵심 거점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투자 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새 성장엔진 '배터리 BaaS 시험실증센터' 준공

이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축된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시험실증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총 사업비 272.2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여 리스, 구독, 재사용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하는 전문 기관이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센터 준공은 우리 배터리 산업이 새로운 서비스형 모델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며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을 구미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5조 원 규모 구미 투자기업 간담회…'속도전' 지원 약속

오후에는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반도체, 로봇, 방산, AI 데이터센터 등 대경권 미래 산업을 이끄는 7개 투자기업(LG이노텍, SK실트론, 자화전자, 삼성전자, LIG D&A, LS전선, 삼성SDS)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총 25조 원 규모의 구미 투자를 계획 중인 이들 기업은 전력, 인프라, 인재 양성 등 현장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은 속도전"이라며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라는 원칙 아래 범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투자가 적기에 이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조 AI 혁신을 위한 'M.AX' 산단 확산 본격화

마지막 일정으로 김 장관은 '제3차 M.AX(제조 AI 혁신) 지역 확산 컨퍼런스'와 '밋업데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AI 전문기업과 제조기업 간의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구미·청주·포항 산단별 맞춤형 AI 전략을 수행할 'MINI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이러한 산단 거점 얼라이언스를 25개로 확대하고, 범용성 높은 우수 AI 모델을 산단 전반에 확산하는 '산단 실증확산 트랙'을 새로 추진하여 전국의 제조업 AI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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