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6.3GW 반도체 전력 수요 대응…전남광주, RE100 구축 속도

에너지신문
2026-10-28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26 APAC 재생에너지 매칭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26 APAC 재생에너지 매칭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풍부한 태양광·해상풍력 자원과 국가기간 전력망을 첨단산업과 연계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바탕으로 반도체·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APAC) 재생에너지 매칭포럼’ 기조연설에서 ‘RE100, 전남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제로 기업 RE100 실현을 위한 4대 전략을 발표했다.

민형배 시장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국가기간 전력망, 세계적인 첨단산업을 하나로 연결해 진정한 RE100 산업수도로 도약하겠다”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보는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첨단산업 투자 규모가 총 896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일대도 새로운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준비되고 있어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응할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약 6.3GW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력의 양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은 전남광주의 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연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시한 4대 전략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전주기 거버넌스 확립 △지산지소 인프라 확충 △선도기업·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RE100 성공모델 구체화다.

우선 직접전력거래(PPA) 등 다양한 조달 방식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칭 ‘전남광주도시개발에너지공사’를 중심으로 공공 주도 재생에너지 개발을 체계화하고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과 연계한 차세대 전력망 및 지산지소형 ESS 구축도 추진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RE100 성공모델 확산에도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7일 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농어촌공사·앰코와 기업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8일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전남광주 9개 군과 RE100 실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글로벌 기업의 RE100 이행 모델로 구체화하고 입주 기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한 ‘RE100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 업무협약’에는 담양·곡성·화순·해남·영암·무안·함평·장성·신안군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태양광 이격거리 등 재생에너지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 과정의 장애요인을 개선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계획입지를 발굴하고 발전시설과 기업 입지, 전력 인프라를 연계하는 한편 주민참여형 사업모델 확산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공동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민 시장은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전남광주를 선택해 달라”라며 “기업의 RE100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