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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중동 진출 꿈꾸는 에너지 기업 날개 달아준다
중동 AI·에너지산업 수출사절단 관련, 전력거래소 경인지사 행사 현장 (참가자 : 전력거래소, 코트라, SPPC, ISMO) / 한국전력거래소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가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30일 경기도 의왕시 경인지사에서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과 파키스탄 독립 시스템 및 시장운영자(ISMO)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중동 AI·에너지산업 수출사절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력거래소는 코트라와 손잡고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 3곳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행사는 전력거래소 경인관제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의 현황과 이슈,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3개 사의 우수 기술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사우디와 파키스탄 전력 분야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사우디와 UAE 두바이 등 중동 지역에서 진행되는 '중동 AI·에너지산업 수출사절단'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소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시장진입 문턱을 낮추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향후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력거래소가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마련하고, 기술력은 있지만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